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자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주희 대전시 가족돌봄과장, 임우연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1인 가구지원을 위한 제도 확충 건의·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책의 방향성으로는 △경제활동과 주거, 건강, 여가 등 생활전반에 대한 세부항목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시의 기본정책과 이에 발 맞춰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정책수립 △청년 1인가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정책을 뛰어넘어 생활, 문화 등을 포함한 종합생활커뮤니티 형성지원 △정책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40-50대 중·장년 1인 가구의 지원 △지역 커뮤니티 등과의 협업을 통한 1인가구 생활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편, 201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전광역시 1인 가구 현황은 전체가구대비 33.7%로 전국 평균인 30.2%보다 높으며, 전국에서 가장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도시다.
채계순 의원은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세대별·유형별 맞춤형 정책수립과 지역커뮤니티 형성·그 속에서 세대별 소통과 연대를 통한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