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새 19명 발생하며 누적 61명
지역 신규 확진자 28명 추가 '비상'

지난 6일 밤새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28명이나 무더기 추가됐다. 학원·종교發 확진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지역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덕구 12명, 동구 9명, 중구 3명, 서구와 유성구 각 2명이다.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 시각 현재 1459명을 기록 중이다.

신규 확진자 연령대는 10대가 절반이 넘는 18명이었고 20대와 50대 각 4명, 30대와 60대 각 1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대전 동구 가양동 한 보습학원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인근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학원發 확진자는 19명이 추가되며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전북 군산에 있는 한 교회를 시작으로 대덕구에 있는 교회까지 번진 교회發 확진자도 1명 추가되며 누적 35명으로 집계됐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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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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