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새로운 대전 100년 도약을 위해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온라인 설문을 펼쳐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디지털뉴딜 4개, 그린뉴딜 4개, 안전망 강화 1개, 균형발전 1개다. 시민 일상과 밀접하고 한국판 뉴딜과 연계성 높은 사업들 위주로 선정됐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대덕특구 재창조, 인공지능 기능 지능형 도시 구축,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선정됐다.

그린뉴딜 분야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한 숲 만들기, 도심 속 푸른 물길 프로젝트, 미세먼지 대응 전략 2.0, 친환경 트램도시 건설이 뽑혔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대전청년 `내일(MY JOB)로`프로젝트,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순환도로망 조성 사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시는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시민참여로 최종 선정된 10대 과제를 대전형 뉴딜 핵심 브랜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는 대전형 뉴딜 추진으로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전 100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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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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