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력들이 `찾아가는 헌혈버스`안에서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현장 인력들이 `찾아가는 헌혈버스`안에서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찾아가는 헌혈버스` 지원과 `릴레이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지역 거점교회와 함께 추진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전국을 25개 권역으로 나눠 교회별로 순번과 요일을 정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헌혈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혈액관리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해당 지역의 적십자 혈액원과 한 달 전 미리 일정을 협의해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1차 생명나눔 헌혈운동은 내달 2일까지이며, 9월 중 2차 헌혈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이달 19일 성은교회와 오는 21일 한밭제일교회, 22일 서산청강교회, 27-28일 이틀간 백석대학과 청수백석대학 순으로 백석총회 산하 지역 거점교회 중심으로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백혈병 소아암 돕기에 기증할 방침이다.

권혜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지역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정적으로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혈액기부에 동참한 종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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