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 정류장은 단 1개 불과...순환 노선 신설해야"

19일 유성구의회가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이희환 부의장은 `북대전의 대전역-오송BRT 운행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사진=유성구의회 제공
19일 유성구의회가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이희환 부의장은 `북대전의 대전역-오송BRT 운행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사진=유성구의회 제공
대전시 유성구의회가 대전과 오송을 잇는 BRT 노선 개선을 촉구했다.

19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에서 이희환 부의장(국민의힘·라선거구)은 `북대전의 대전역-오송BRT 운행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부의장은 "북대전 지역은 대전과 세종의 길목으로 대덕테크노밸리와 현대아울렛프리미엄이 위치한 최적의 입지임에도 세종으로의 교통여건은 열악하다"며 "지난 2010년도 간이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대덕테크노밸리 환승센터와 순환노선이 검토되어 세종-북대전간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BRT노선의 총 27개 정류장 중 세종은 16개, 대덕구와 동구는 9개의 정류장이 설치된 반면 북대전은 단 1개의 정류장만 설치됐다"며 "시가 와동회전교차로에 계획된 대덕테크노밸리 환승센터 설치를 재검토 하는 등 기 운행노선과 연계해 와동IC와 한빛대교, 용산로1로, 용신교를 잇는 순환노선을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옥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도 구정질문을 통해 유성구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국회미래연구원 조사 결과 우리 유성구 삶의 만족도는 전국 38개 비수도권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하지만, 대전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현황을 보면 동구 5개소, 중구 4개소, 서구 6개소, 대덕구 4개소, 유성구 2개소로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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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성구의회가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최옥술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유성구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촉구했다.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19일 유성구의회가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최옥술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유성구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촉구했다.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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