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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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지난해 49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20일 신협에 따르면 총 예방 건수는 360건으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242건(12억 2000만 원 상당), 전국 95개 지역신협을 통해 118건(37억 6000만 원)의 피해를 막았다. 이러한 공을 인정 받아 지난해 신협 임직원 101명은 금융감독원·경찰청, 지역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협은 중앙회와 지역신협 간 상호협력을 통해 최근 5년간(2016-2020) 누적 금액 216억 원의 서민자산을 보호해 왔다. 이를 위해 신협은 상시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고, 대면뿐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텔레뱅킹 거래 시에도 고액인출 문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가능성이 높은 조합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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