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노벨과학·융합·메이커·인공지능 교육 등 실시

20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오석진 교육국장이 대전형 과학교육 정책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0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오석진 교육국장이 대전형 과학교육 정책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역 대학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시교육청이 발표한 `대전형 과학교육 정책`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과학 역점 사업인 `노벨과학동아리` 팀을 지난해 180팀에서 올해 240개팀으로 확대한다. 동아리 운영과 노벨과학 교육 확산을 위해서도 6개팀의 교사연구회가 구성·지원되고 오는 6월에는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 11월에는 동아리발표대회와 체험전을 개최한다.

지역 대학도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해 충남대는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과정(지난해 30명·올해 60명)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과학도시의 명성에 맞게 대전의 인프라와 시교육청 각종 과학 체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대덕연구단지의 고경력 과학자 활용한 멘토링을 80개교, 300차시 실시하며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과학캠프도 하반기에 400명 내외로 계획돼 있다.

시교육청 과학체험시설인 대전과학체험관, 발명교육센터, 무한상상 실험실, 천체 관측실(이상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내 위치)과 대전메이커교육센터, 대전소프트웨어교육지원체험센터,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이상 대전교육정보원 내 위치) 등의 시설도 현대화·내실화해 운영될 계획이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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