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9일 마을계획 수립사업의 본격 활동을 알리고, 참여 마을 공동체를 격려하기 위한 마을 계획단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이 마을계획을 수립한 동주민들에게 목표 상자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19일 마을계획 수립사업의 본격 활동을 알리고, 참여 마을 공동체를 격려하기 위한 마을 계획단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이 마을계획을 수립한 동주민들에게 목표 상자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19일 마을계획 수립사업의 본격 활동을 알리고, 참여 마을 공동체를 격려하기 위한 마을 계획단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엔 마을별 대표단 2명, 총 80명이 참석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각 마을공동체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행사 전 과정을 함께했다.

발대식은 홍도동 주민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5개 자치구 마을 대표들이 마을계획 수립과정에 임하는 약속과 탄소중립 실천문을 읽고 비전상자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계획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마을회의, 조사, 총회 등을 거쳐 의제를 발굴·실행한다. 시는 수립과정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올해는 40개 마을, 890여 명이 마을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한다.

오는 10월까지 마을 의제를 찾아 공론화, 자치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동체를 중심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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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마을계획단 연합발대식에서 허태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19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마을계획단 연합발대식에서 허태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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