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난달 신석봉 보유자의 무대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올 11월까지 월 1회 진행하는 상설공연이다.

`이달의 인간문화재` 김란 보유자는 대전을 대표하는 원로 무용가로 대전시립무용단 초대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지역 무용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2년 대전시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로 인정됐으며, 그 후 지정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전승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자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대전시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외 소고춤과 한량무, 산조, 초립동, 기원무 등 김란 보유자의 대표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공연장 수용인원이 50%로 제한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대전문화재단과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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