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한 박 회장의 성금 기부는 지난 2010년 이후 올해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성금 2억 5000만 원 전액을 사재로 마련했다.
박 회장은 "을지부대가 우리나라 안보를 굳건히 하는 선봉에 있듯, 을지재단의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려는 뜻에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재단 설립자 범석 박영하 박사와 부인 전증희 여사는 각각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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