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컨벤션센터에 `코로나 프리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컨벤션센터에 `코로나 프리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컨벤션센터에 `코로나 프리존`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컨벤션센터는 고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정성이 확보된 신기술 제품을 적극 도입해 운영 중이다.

첫 번째 조치로 대전컨벤션센터의 실내공기 정화를 위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필터를 살균·탈취기능이 있는 필터로 교체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내공기 간 전파에 대한 염려를 원천 차단했다.

이번에 도입된 살균·탈취 필터는 기존 광촉매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특허 기술제품이며 병원성 세균, 곰팡이 등 실내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제거한다.

뛰어난 탈취효과와 살균, 항바이러스 기능에 미세먼지 제거까지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공조기 필터 교체 후 실시한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대전컨벤션센터 실내공기 오염물질이 수치상으로도 눈에 띄게 줄었다. 마케팅공사는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50%이상, 폼알데히이드 60%, 총부유세균 23%, 일산화탄소는 50% 감소했고, 인체에 무해한 호흡 생성물인 이산화탄소만 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컨벤션센터는 코로나 프리존 조성을 위해 필터 교체외에도 입구 방역게이트 설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장치, 광촉매 항바이러스 필터가 적용된 대용량 공기청정살균기 등도 설치 운영 중이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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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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