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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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밤새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모두 8명이 추가됐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동구와 대덕구 각각 3명, 중구와 서구 각각 1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난 15일부터 확산된 대덕구 한 학원과 관련해 6명이 추가되며 누적 28명으로 늘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최초 지표자인 학원 원장 배우자와 관련해 같은 식당에서 접촉해 감염된 사례를 비롯해 학원 강사, 수강생, 수강생의 가족 등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학원 내 직접 확진자는 수강생 16명과 교직원 4명 등 모두 20명이고 수강생들이 재학 중인 11개 초등학교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동구 30대는 충북 청주 확진자 관련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중구 30대는 현재 감염경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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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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