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공사 조감도. 사진=화학연 제공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공사 조감도. 사진=화학연 제공
한국화학연구원이 21일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사업을 위한 건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화학연에 따르면 건물은 연면적 610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화학연 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 화학소재솔루션센터, 화학안전연구센터, 전산운영실 등이 들어섰다.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은 데이터 중심의 연구를 위한 기술 인프라를 중앙집중할 수 있도록 전산(서버)장비실이 400㎡로 구축됐다. 서버장비의 높은 하중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향후 서버장비 확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화학소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한 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새로운 소재 발견, 가상실험 기반의 화학안전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화학 데이터 관련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미혜 원장은 "데이터 기반 소재 설계 플랫폼은 신소재 개발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소재분야 데이터 기반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국가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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