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 주변 식당에서 업주를 위협하고 식탁을 엎는 등 8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특수협박) 등으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미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 씨는 술을 마시면 노약자에게 시비를 걸며 위협을 가했지만,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A 씨를 신고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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