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목재교육전문가 양성 기관을 모집한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생활 속 이용 확산을 위해 목재교육전문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양성기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은 대학, 법인 또는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인력, 시설, 교육과정 등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우편을 통해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이 종료되면 전문가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산림청 목재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경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작년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을 6개소 지정한데 이어 올해도 역량 있는 기관을 추가로 지정하여 목재 교육이 전국에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관심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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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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