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제베CC가 그린피를 최대 27% 할인한다.

6일 떼제베CC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객 부담 완화를 위해 그린피 인하와 각종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평일 20만 원, 주말·휴일 26만 원이던 그린피를 15만-19만 원 선으로 인하한다. 1인당 최대 5만-7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4인 기준 20만-28만 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코스 통합 운영 방안도 도입해 고객 서비스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기존의 동서, 남북 등 2개 코스로 진행되던 것을 북동, 북서, 남동, 남서 등 4가지의 다양한 코스 조합으로 새롭게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벤치와 파라솔 등 편의 시설을 보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여름철 무료 냉음료 및 아이스크림 제공을 통한 서비스도 시행한다.

가격은 인하하지만 떼제베 36홀 전체를 투그린으로 조성해 그린의 품질을 최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동코스 4번홀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한 1홀 3그린 체제가 도입돼 여성 전용 그린 등 각종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오송역-떼제베CC간 무료셔틀 버스 운행과 골프백을 자택에서 보내고 받는 `도어 투 도어` (Door to door) 택배 서비스를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떼제베CC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전국을 덮친 상황에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인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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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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