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말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구인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한다.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의 인력풀에 등록하면 된다. 기업은 일정 수준의 이상의 공고를 냈을 경우 자동으로 선별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전용 채용관을 설치해 일자리 정보와 재직자 후기, 출퇴근 교통 편의성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잡코리아와 협력해 잡코리아 누리집에 전용 채용관을 개설하고 채용정보를 잡코리아 누리집의 메인화면 최상단 배치 등 일자리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에서도 기업인력애로센터 전용 채용관을 개설해 정보 제공 등에 나선다.

청년을 채용하는 구인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하면 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인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기 바라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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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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