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새 대전에서 요양원과 필라테스학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구와 대덕구 각각 6명, 유성구 5명, 중구 1명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덕구 한 요양원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 90대인 이들은 이 요양원 입소자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요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필라테스학원과 관련해 수강생 2명과 동료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서구 태권도학원과 관련해 40대 부부가 확진됐고, 서울과 세종 등 타지역 확진자와 관련해 4명이 추가됐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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