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세종시 반곡동 노동부 별관에서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산업재해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 노동부의 기존 산업안전예방보상정책국이 확대된 기구다. 기존 5개 과 47명 규모 조직에 5개 과가 추가되고 82명으로 증원됐다.
전국 지방노동관서의 관련 조직도 기존 46개 과에 17개 과가 신설돼 인력이 715명에서 821명으로 늘어났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도 담당하게 된다.
또 중대재해법 위반 사건 수사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산업안전감독관 역량 제고에도 나선다.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를 독립적인 산업안전보건청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임용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