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선복(선박 적재 용량) 부족에 따라 오는 16-18일 대전·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올 들어 선복 부족으로 인한 3번째 생산 중단이다.

1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생산량 조절을 위해 대전·금산공장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국제적으로 선박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선박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달 10-12일과 24-26일에도 같은 이유로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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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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