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다음 달 13-15일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연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민족정신과 희망의 상징이었던 무궁화를 통해 온 국민이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찾도록 `무궁화 온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출품한 1000여 점의 무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궁화 품평회에서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평가로 선발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실시간 재생되며, 축제기간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객은 무료입장 가능하니,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궁화 전국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무궁화전국축제는 온라인으로도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유하여 무궁화로 온 세상이 희망에 물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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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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