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6·25 전몰군경 유가족 찾아 감사 뜻 전해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6·25 전몰군경인 고 김선종 씨의 자녀인 김화연(71) 씨 자택(홍성군)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에 동참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양 지사는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직접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며 순국한 김선종 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애도를 표했다.

양 지사는 "6·25전쟁 당시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한 고 김선종 씨의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호국·보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차원에서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명예(복지)수당 지급 △3.1절 등 계기 국가유공자 위문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독립유공자 초청 만남의 날 행사 등의 보훈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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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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