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현장평가·정책 건의 등 도정 참여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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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 전반에 대한 현장 평가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열린 도정을 실현할 `제13기 도민 평가단`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12·13기 도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1996년부터 활동 중인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견수렴 등 도정의 투명성·공공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13기 평가단 위원은 공개모집자 108명, 도와 시군 등 기관 추천자 29명, 우수연임자 46명 등 총 18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다.

도민평가단은 향후 10개 분과위원회에서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49명, 50∼60대 126명, 70대 이상 8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09명(59.6%), 여성 74명(40.4%)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모든 정책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설계될 때 민주적 정당성을 얻을 수 있고 또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깨어있는 도민의 지속적인 참여만이 도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이 직접 참여해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평가단이야말로 민주적 도정 운영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민주적 도정운영의 진정한 주역인 도민평가단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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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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