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봉선화가 모여 있는 안면도 수목원 내 아산원, 지피원 일원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간대마다 소규모 가족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

봉선화 개화 시기에 맞춰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에게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꽃을 직접 채취해 활용하는 체험 활동으로 마련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봉선화, 접시꽃 등 옛 시골집 마당에서 볼 수 있었던 꽃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이어갈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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