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육 종사자 1차 접종 완료 단계
대입 수험생 백신 접종, 오는 9월까지

초등학교 3-6학년 교직원과 중학교 교직원, 아동복지·돌봄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이들 대상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하게 된다. 미예약이나 건강 문제 등의 이유로 이전에 접종하지 못한 교직원도 동일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교육부 등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교육·보육 종사자를 우선접종 대상으로 선정,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앞서 교육·보육 종사자 가운데 어린이집·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교직원, 돌봄 인력 등 38만 명은 지난 13-17일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번 접종 대상자인 약 74만 6000명이 모두 백신을 맞으면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은 완료되는 셈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접종도 진행 중이다. 9월 모의평가를 신청한 재수생 등 대입 수험생 9만 8000여 명과 대입 업무 담당자 1800여 명 등도 28일 오후 8시부터 오는 30일까지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1차 접종은 내달 10-14일 실시되며 2차 접종은 오는 9월 7-11일까지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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