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8일부터 FTA홈페이지를 통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특화정보를 제공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다. 지난해 11월 서명을 거쳐 2022년 초 발효를 목표로 각국이 국내 비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특화정보는 협정 발효 전까지 기본·활용·응용정보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가장 처음 공개되는 `기본·활용정보`에서는 협정의 개요와 원산지규정 활용방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해 처음 자유무역협정을 맺게 된 일본의 통관과 자유무역협정 제도 등을 소개한다.

2021년 하반기에 제공 예정인 `응용정보`에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이 유망한 산업과 구체적인 사업 모형을 제시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집행절차, 관련 서식 등 자료를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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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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