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집단감염 관련 자가격리자 대상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대전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 도안초등학교에 이동형 선별검사소가 설치·운영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형 선별검사소에선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도안초 학생과 가족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인 도안초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격리 해제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는 격리 해제일인 오는 30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 확진자는 이날 현재 200명을 넘긴 상태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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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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