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가 76명도 선정...수석 1명, 중진 45명, 신진 30명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9일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를 제2기 충청남도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9일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를 제2기 충청남도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 등 77명을 `제2기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제 명예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이어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 제1기 충남도 총괄공공건축가를 역임했다.

총괄공공건축가는 제2기 공공건축가를 총괄하고 도내 공공건축 정책 및 사업 자문활동 역할을 수행한다. 중진·신진 공공건축가는 도 공공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 기획·설계에 직접 참여하거나 또는 총괄·조정 자문을 한다.

2019년 7월부터 활동한 제1기 공공건축가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 △충남미술관 건립사업 △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등 88개소의 공공건축 등 사업에 참여,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도는 제2기 공공건축가를 도 사업뿐만 아니라 시군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에도 초기단계부터 적극 참여, 충남 공공건축물의 품격과 디자인 품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건축행정에 제2기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이 접목돼 도 공공건축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통하여 도민이 누릴 수 있는 공공 공간이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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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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