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 선수에게 전하는 도선기 대전대 펜싱부 감독의 축하 메세지다.
`펜싱 강호대학`으로 불리는 대전대는 이번 올림픽에만 2명의 졸업생이 출전했다. 송재호(08학번·현 화성시청), 오상욱(15학번·현 성남시청)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오상욱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도 감독을 제일 먼저 찾을 정도로 사제 간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송재호 선수가 에뻬 단체전에 나선다.
도 감독은 "송 선수는 정말 묵묵히 훈련하는 성실한 친구"라며 "우리 졸업생들 모두가 세계 최고 무대에서 후회 없는 경기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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