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김성현, 김동은 등 GLA소속 선수, 올해 KPGA 상반기 투어에서 맹활약 펼쳐
GLA, 현재 약 90여 명의 프로 선수·유망주 입회, 최첨단 시설기반 최적의 훈련 환경 제공

골프존이 엘리트 골퍼 육성 기관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GLA)`를 통해 차세대 프로골퍼를 배출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엘리트 골퍼 육성 기관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GLA)`를 통해 차세대 프로골퍼를 배출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최근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KPGA 스타 골퍼들이 훈련 방법으로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GLA)`를 꼽으며 화제다.

GLA를 통해 훈련한 김한별(25·SK텔레콤), 김성현(23·웹케시그룹), 김동은(24·골프존) 등이 KPGA 상반기 투어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연이어 차지하는 등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이 차세대 스타 골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은 GLA의 우수한 교습 시스템 때문이다.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으로 엘리트 선수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GLA는 IT 기반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스윙 분석실을 갖췄다. 또 퍼팅 분석실로 구성된 `성시우 스튜디오`와 각기 다른 그린스피드(2.5-2.9m)를 지닌 3개의 그린과 백사, 규사, 일반 모래 등을 구현했다. 다양한 난이도별 연습이 가능해진 것으로 선수별 측정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맞춤 훈련법을 제공하고 있다. 김한별과 김성현은 2016년 GLA에 입회한 이후 매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하는 10대 교습가에 2015년과 2016년, 2020년 선정된 성시우 감독을 필두로 스윙, 어프로치, 퍼팅, 피지컬 총 4가지 파트별 전문 코치가 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각 파트별 전담 코치가 분석실에서 측정된 선수의 데이터(스윙, 퍼팅, 비거리 등)를 기반으로 그에 맞는 분야별 코치 배정 및 훈련법을 제시한다. 스윙, 퍼팅, 어프로치 등 파트별 스킬과 테크닉 훈련을 진행한 후에는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선수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은 물론 컨디셔닝, 웨이트, 필라테스 등 선수들의 피지컬 향상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현재 GLA는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 위치한 `GLA 본점` 외에 구미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약 90여 명의 프로 선수 및 골프 유망주 등 엘리트 골퍼들이 GLA에 입회해 있다. 특히 골프존은 GLA와 같은 골프 아카데미 사업뿐 아니라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 등 환경적 요인과 관계없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투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는 "골프존은 선수들이 체계적인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GLA를 설립했다"며 "후원 사각지대에 놓인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회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수 후원에도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 큰 선수들이 본인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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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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