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지역사회보장조사연구용역'…균형발전 기초 자료로 활용 등

충남도가 도내 620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실태와 지역민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3일 도청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도와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충청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을 조사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이 자리에서 연구의 범위와 방법, 세부 내용 및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향후 도내 6200가구를 대상으로 빈곤, 보육, 돌봄, 고용 주거 등 복지사업 영역과 노인, 장애인, 영유아, 아동 등 대상자별 복지 욕구와 방향을 분석하게 된다.

이렇게 분석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할 `제5기(2023∼2026년) 충남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은 6개월 간 추진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종수 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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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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