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물 관련 자료를 모두 디지털화한다.

4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그간 비전자 형태로 관리되어오던 물 관련 자료를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7300여 건의 비전자 형태의 자료를 전환한다. 공사가 자체 생산한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한 자료들을 향후 정보공개심의 등을 거쳐 모든 국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물 관련 기록유산의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 활용성을 강화하는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식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이사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중요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물 전문기관으로서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경험 가치인 물 관련 기록유산을 잘 보존, 발굴해 대국민 지식공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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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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