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역사거리에서 한 2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상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진=독자 제공
대전 동구 대전역사거리에서 한 2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상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진=독자 제공
대전 동구 대전역 네거리에서 2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50분쯤 20대 남성 A 씨가 대전역 네거리에서 목척교 방향으로 준중형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인근 한 건물 1층 신발 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유리창과 출입문이 파손됐고, 진열돼 있던 상품 일부와 내부 집기 등도 손상을 입었다.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량에는 동승자 1명이 탑승해 있던 상태였다.

A 씨는 현장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했는데 차가 달리는 상황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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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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