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다.

오는 23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하면 된다.

응모·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돼야 한다. 이달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로 모방한 경우 또는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중인 상표 등은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사 대회에서 이미 수상한 상표도 심사 대상에서 탈락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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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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