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간부 영상 회의 열고 진압전술 및 지휘통솔 능력 강조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이 지난 6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열린 영상 회의에서 화재현장에서의 지휘력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이 지난 6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열린 영상 회의에서 화재현장에서의 지휘력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소방본부가 현장대응 전물 선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6일 도내 소방관서장 회의를 열고 화재현장 지휘력 강화 및 대원 안전사고 방지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장 지휘관의 지휘통제 강화와 현장대원 안전사고 방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 본부장은 현장 상황에 맞는 능동적이고 유연한 진압전술의 중요성과 지휘관의 정확한 임무부여 및 대원과의 소통을 주문했다. 또 매뉴얼이 지향하는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되 다양한 현장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는 전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한 현장 지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방본부는 이달 중 인명탐색구조특공대 운영, 미니어처를 활용한 전술훈련, 현장촬영 영상을 통한 방어검토 회의 등 전 대원의 현장활동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을 전소방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모든 화재현장은 지휘관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통제에 의해 화재진압의 성패와 대원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다"며 "폭염 속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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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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