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점 추려 출품해 단체부분서 영예…개인 부분에선 우수상·입선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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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무궁화가 산림청 주관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은상, 개인 부문 우수상과 입선을 차지했다.<사진>

16일 도에 따르면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 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내놓은 140여 점 중 수형과 개화 상태가 양호한 무궁화 분화 66점을 선발, 이번 품평회에 출품했다.

도의 출품작들은 품종 고유의 특징,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품평회에 출품한 무궁화는 오는 2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시되며, 전국대회에 나가지 못한 무궁화 분화는 오는 23일까지 도청 남문 일원에서 전시 중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알리는 전국 품평회에서 받은 이번 상은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나라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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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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