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소진공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금융감독원과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최근 저리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등이 성행하고 있어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됐다.

소진공은 금감원이 최근 제작한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별 피해사례 및 예방요령 동영상을 활용해 정책자금 지원 시 의무교육에 포함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컨설팅을 진행하며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요령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매년 약 2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봉환 이사장은"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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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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