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차 신속지급자 80% 수령
19일부터 대상자 누구나 신청 가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회복자금`이 이틀 만에 107만 명에게 지급됐다.

19일 중소번체기업부에 따르면 희망회복자금이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107만 2000명에게 2조 6107억 원 지급이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집합금지 업종 12만 2000명이 7411억 원, 영업제한 업종 49만 6000명이 1조 5400억 원, 경영위기 업종 45만 4000명이 3296억 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틀간 지급 인원은 1차 신속지급 대상자(133만 4000명)의 80.4%로 지급액은 1인당 40만-2000만 원이다.

중기부는 "이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1차 신속지급 대상자의 경우 이틀 동안 63-76% 정도 지급됐는데 희망회복자금은 80%를 넘어 신청과 지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는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회복자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지급 신청은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계속된다. 오는 20일까지는 지원금이 매일 4회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원 대상이 되는 사업체를 위한 2차 신속지급이 시작된다. 다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구체적인 대상자와 신청 방법 등은 이달 중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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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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