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 보훈단체장 등과 대전현충원 찾아 숭고한 뜻 기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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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영면한 지 78년 만에 고국 땅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묘역을 참배했다.<사진>

이날 참배에는 상이군경회 충남지부 등 도내 5개 보훈단체 대표, 도 간부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장군의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모든 국민의 염원 속에 101년 전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이 귀환하셨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해외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조명 등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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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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