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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 "가로림만 해상교량 대선공약에 담아 풀 것"

2021-08-26 기사
편집 2021-08-26 15:20:57
 정성직 기자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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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량 BC값 낮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제외
양 지사 26일 기자회견 열고 끝까지 추진 뜻 밝혀...코로나 관련 4단계 상향 언급도

첨부사진1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이 이번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정성직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담기지 못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을 내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풀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이 이번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공약으로 중점 추진해온 가로림만 국도38호선 노선 지정 및 해상교량 건설은 서해안 신 관광벨트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과도 같은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113억 원이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지난 6월 가로림만 국도38호선 노선이 지정되며 청신호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지정은 국도38호선의 기점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군 이원면 내리로 변경, 5.6㎞ 구간을 국도로 승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가로림만 입구 도로가 끊긴 바다까지 국도로 지정한 것으로, 해상교량을 전액 국비로 건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하지만 비용편익분석(BC)이 0.25로 낮게 나오며 이번 5개년 계획에서 제외됐다.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기존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좁혀서 BC값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이 문제는 내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비예타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양 지사는 "선제적 대응만이 확산 방지를 위한 첫 걸음이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는 첩경"이라며 "어느 누구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계속되는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금지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 고통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이 고통을 빠른 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서라도 절제된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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