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세종·충남 지역 밤 사이 폭우로 곳곳 침수 피해

2021-09-01 기사
편집 2021-09-01 16:33:27
 정성직 기자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충남 지역에 밤 사이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15개 시·군 평균 강우량은 84.3mm로 집계됐으며, 최고 강우량은 예산 171.1mm, 최저 강우량은 금산 9.2mm로 파악됐다.

누적 최고 강우량은 예산군 대흥면 225mm, 홍성군 홍성읍 224m, 당진 우강면 175mm였다.

예산군 대흥면에서는 교촌리 일원 도로(지 616호)에서 침수 및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홍성읍은 오관리와 옥암리 등 주택과 상가건물 18채가 물에 잠겼다.

오전 7시 기준 116㎜의 비가 내린 천안에서는 오전 2시 15분부터 성정지하차도와 와촌철교 아래도로가 통제와 해제를 반복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3건, 상가침수 4건이 발생했다. 주택침수피해는 성정동과 봉명동의 빌라가구가 겪었다. 상가침수는 문화동 여인숙과 백석동의 식당 등에서 발생했다. 2세대 3명이 일시 대피했었다.

아산은 이번 호우로 염치읍과 배방읍, 영인면, 도고면에서 주택 8건, 상가 1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2시 호우경보가 발효된 아산시 일대에는 오전 9시까지 총 15건의 도로, 주택, 차량 침수피해 등의 구조 신고가 접수돼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가 배수 지원 및 안전조치 등의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오전 7시 25분에는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인근 지하도에서 폭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어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아산구조대 및 모종119안전센터 6명이 현장에 출동해 로프를 이용하여 침수차량을 안전지역까지 견인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도내 15개 시·군 전체적으로는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택이 침수되면서 이재민 5세대 8명(천안시 6, 예산군 2명)이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6건(공주,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홍성)의 도로사면 유실이 있었으나 복구 완료했고, 사유시설은 건물침수 40건, 농작물 침수 20ha, 차량전복 1건 등이다.

세종시도 최고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오전 0-10시 세종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전의면 152㎜, 전동면 132㎜, 조치원읍 98㎜ 금남면 50㎜ 등 평균 87.7㎜를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오전 10시까지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총 17건(잠정)의 호우 관련 피해가 접수돼 이후 7건에 대한 조치가 완료됐다. 연서면 쌍류리에서는 밭둑이 터졌으며, 전의면 상교동 주택에서는 마당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장군면 봉안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연서면 성재리에서는 하수도가 역류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윤평호·정성직·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