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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차 경선돌입.. '尹대세'냐 '무야홍'이냐.

2021-09-13 기사
편집 2021-09-13 16:32:56
 백승목 기자
 qortmd2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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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洪·劉 일제히 TK로 vs 崔·元은 PK로
여론조사결과 따라 '대세론'여부 갈릴듯

첨부사진1홍준표 의원(왼쪽) -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는 1차 예비경선 컷오프 여론조사가 시작된 13일 주자들은 일제히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대세론'이 형성될 수 있는 만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대구·경북(TK)으로 향했다. TK는 책임당원 비율이 높아 '보수의 안방'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선두권을 다투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1차 컷오프에서 1위를 거머쥐며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1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세에 몰렸으나 '박지원 게이트'로 되치기에 나선 윤 전 총장이 1위를 지켜낼지, 여론조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홍 의원이 '무야홍(무조건 야당 후보는 홍준표) 바람'을 입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을 시작으로 안동 당원협의회, 안동 신시장 등을 돌았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기선 제압이 중요한 만큼 1차 컷오프 결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에 있는 대구백화점 앞 공연장에서 '대구·경북 재도약을 위한 5대 비전' 발표했다.

두 유력 주자를 추격하는 유 전 의원도 이날 오전 대구 대표 시장 격인 서문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대구동산병원 등을 찾았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TK보다는 민심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평가되는 부산·경남(PK)을 훑었다. 원 전 지사는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도당, 진주갑·을 당협위원회를 가졌다. 진주중앙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경남 진해가 고향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산을 찾아 유엔기념공원, 부전시장, 고(故) 이태석 신부 생가 등을 방문해 "정권 교체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인천, 박진 의원은 전북 지역을 각각 찾았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양일간 책임당원 2000명, 일반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컷오프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전화면접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원 20%·일반시민 80%의 비율로 결과에 반영된다. 투표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서울=백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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