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개서식이 6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남부서 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청 제공
세종남부경찰서 개서식이 6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남부서 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청 제공
세종남부경찰서 개서식이 6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남부서 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개서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창룡 경찰청장, 윤명성 세종경찰청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정치와 행정의 중심도시로 정부 부처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고 세종국회의사당도 확정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더 큰 책임감과 긍지를 갖고 세종시를 아껴달라"고 부탁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세종시의 규모에 비해 안전 인프라가 충분치 못했으나 세종남부경찰서 개서로 치안서비스 품질을 한 차원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세종남부경찰서는 세종지역의 2번째 경찰서로 시청대로 190(보람동)에 연면적 95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세종남부서는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나뉜 세종시 1-4 생활권·6 생활권 17개 동과 금남·장군·연기면 치안을 맡는다.

총 9개 과, 3개 지구대, 1개 파출소에 경찰관 260여 명이 근무한다.

기존 세종경찰서는 세종북부경찰서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치원읍과 연서·전의·소정·전동·연동·부강면을 관할한다.

행정구역을 정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안전도 책임진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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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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