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탈락했다.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당초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유 전 의원 등은 무난한 4강 통과가 예측돼왔던 만큼 마지막 1장의 티켓을 원 전 지사가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는 점을 들어 2차 컷오프 경선 진출자의 득표율은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2차 경선은 지난 6~7일 실시한 당원투표(30%)와 국민 여론조사(70%)를 합산한 결과다. 당원 투표율은 49.9%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본 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는 오는 11일 광주·전북·전남을 시작으로 제주(13일), 부산·울산·경남(18일), 대구·경북(20일), 대전·세종·충북·충남(25일), 강원(27일) 합동토론회 일정에 돌입한다. 최종 후보는 당원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합산해 내달 5일 발표한다. 서울=백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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