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12일 6-3생활권 학교 설립 계획 밝혀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산울초중(6-3생활권) 통합 운영에 대한 학부모 우려를 두고 "다른 시·도의 통합 운영 학교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두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산울초·중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를 감안, 다른 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통합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6개월 이상 다른 생활권으로 임시배치가 불가피한 만큼, 입주 예정자 대표 등과 학생배치방안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6-3 생활권에 들어서는 산울초·중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개교일이 2023년에서 2025년으로 지연됐다. 내년 1월 초 교육부의 세 번째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산울초·중 정원은 1200명 규모며 초등 19개 학급, 중 31개 학급으로 구성된다. 학교 건물을 공유하는 통합학교로 운영 예정이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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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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