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시작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4대 회장에 당선된 주성진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사진=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공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4대 회장에 당선된 주성진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사진=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공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4대 회장에 주성진 국방과학연구소(ADD) 박사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주 박사는 1987년 한양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ADD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본회 1993년 창립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이사, 부회장,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그동안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성과평가위원회·여성정책위원회 위원 등 폭 넓은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이사, 교육부 대학양성평등 평가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5년 과학의 날 과학기술포장도 수상한 바 있다.

주 박사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전문지식 교류와 연구 활동 협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여성과기인의 양성과 권익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1993년 창립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국내 최초의 여성과학기술인 전문단체다. 대학, 출연연, 공공기관, 산업체 등에서 활동 중인 1947명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이 가입돼 있다. 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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