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마을교육 자원 활용 교과연계 프로그램 운영

대전 유성구 관평초등학교에서 화폐박물관 이강원 강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 관평초등학교에서 화폐박물관 이강원 강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내달 15일까지 우리 지역 명소를 테마별로 선정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교육 교과연계 프로그램 `작전명 유성: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도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정돼 올해로 2회째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탐방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성 지역의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영상제작까지 함께 준비했으며, 관련 분야의 담당자가 강사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과내용은 △역사와 문화재를 찾아 (진잠향교·화폐박물관) △인물과 직업에 관해 (유성소방서·시청자미디어재단 ) △과학과 기술 (교통문화연수원·시민천문대·표준과학연구원)로 테마별 세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장소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미션수행을 통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미를 기반으로 삶과 앎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마을교육 콘텐츠를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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