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서함양과 사회참여 위해

사진=영동군보건소 제공
사진=영동군보건소 제공
[영동]영동군보건소재활센터는 2012년부터 장애인정서함양과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자조모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18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재활센터는 집중력 향상과 잔존기능을 활용하여 신체기능향상에 도움을 주는 원예치료, 한지공예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운동뿐만 아니라 분기별 자조모임을 통해 대상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서로 정보 공유와 감정교류를 통해 마음까지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고있다.

최근 재활센터 등록장애인이 소 그룹으로 나눠 토피어리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꽃과 식물로 토피어리를 만들며 너무 즐겁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며 한결같이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 지역주민은 "우울증은 잠시 잊고 나만의 완성된 작품을 보니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보건소재활센터는 지체 및 뇌 병변장애인이 등록 할 수 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5-6명의 소 그룹으로 조를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재활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재가 장애인과 가족들은 영동군재활센터로 문의하면 친절한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충 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 팀장은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시기 큰 관심을 가지고 재활센터와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인 자조모임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부여와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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