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청서 주간업무회의 주재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민선 7기 약속 사업은 결과는 물론 과정까지 어떻게 진행됐고, 완성된 효과가 무엇인지 시민이 상세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목표한 것이 제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내년에 더욱 좋은 사업을 시민에게 선보이도록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까지 국회에서 내년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이 완성되는 시기"라며 "사업예산이 하나라도 더 확정되도록 특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이 형평성에 바탕을 두고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시행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의 각종 지원대책 등 경제적 지원이 계속 시행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형평성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신경 쓸 부분이 적지 않다"며 "관련 기관 및 협회,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위드 코로나가 다가옴에 따라 예정된 각종 시민 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지도록 살필 것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방역관리지침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유연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허 시장은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개최를 위한 국외출장 준비 등 현안을 논의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