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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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시 동남구 한 종교시설에서 2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한 종교시설에서 신도 등 19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전날 해당 시설에 찾아가는 이동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신도 등 298명을 검사했다. 앞서 21일과 22일에도 이 시설과 관련된 9명이 확진돼 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8명이다.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을 감안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관련해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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